‘리젠트 슬라이드’ 복구 90% 완료…3월 중 전면 개통 예정
캘리포니아의 상징이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로 꼽히는 하이웨이 1이 마침내 오는 3월, 약 2년 만에 전 구간 개통될 전망이다.
캘리포니아 교통국은 18일 브리핑을 통해, 2023년부터 이어진 대규모 산사태로 폐쇄됐던 '리젠트 슬라이드(Regent’s Slide)' 구간의 복구 작업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발표했다. 몬트레이 카운티 남부 빅서(Big Sur) 인근의 이 구간은 쏟아져 내린 엄청난 양의 토사와 암석으로 인해 통행이 전면 차단돼 왔다.

<2023년부터 이어진 대규모 산사태로 폐쇄됐던 아름다운 해안가 도로인 하이웨이 1의 리젠트 슬라이드가 2년 만인 오는 3월 개통될 예정이다. 출처 캘리포니아 교통국 홈페이지>
현재 복구팀은 도로 재포장과 안전 펜스 설치 작업을 진행 중이며, 기상 이변이 없는 한 3월 중순이면 샌프란시스코에서 로스앤젤레스까지 하이웨이 1을 타고 멈춤 없이 달릴 수 있게 된다.
장기간 도로 폐쇄로 고사 위기에 처했던 빅서 인근의 호텔과 식당 업주들은 이번 소식을 크게 반기며 관광객 맞이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교통국 관계자는 "오랜 기다림 끝에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도로를 돌려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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