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AP뉴스와 공공문제연구소 NORC 센터가 공동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 정책에 대한 무당파 유권자들의 지지가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힐은 12일 보도에서 전체 응답자 중 38%가 트럼프의 이민 정책을 지지하며, 23%가 트럼프의 이민 문제 처리에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특히 특정 정당에 속해 있지 않는 무당파 유권자 60%는 합법적으로 미국에 거주하는 이민자에 대한 추방 정책이 “과도하다”고 평가했으며, 70%는 연방 이민 단속 요원을 도시에 파견하는 조치도 과도하다고 봤다.

<여론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 정책에 대한 무당파 유권자의 60%가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출처 백악관 홈페이지>
무당파 유권자들은 이민세관단속국(ICE)에 대해서도 부정적 시각이 우세하며 66%가 부정적 평가를 내렸다. 반면 공화당 지지자들은 ICE에 대해 71%가 긍정적 평가를 내렸으나, 약 25%는 부정적 시각을 보였다.
설문조사에서는 “차단된 국경은 괜찮지만, 차량에서 사람을 끌어내고 총격까지 가하는 것은 문제”라는 무당파 유권자의 의견이 소개됐다.
최근 미네소타에서는 연방 이민 단속 중 두 명의 미국 시민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며 트럼프 행정부의 추방 정책에 대한 반발이 커졌다. 이에 따라 연방 이민 단속 요원들은 미네소타에서 철수했고, 현지 정치인들은 철수 자체는 환영하면서도 DHS의 작전 방식에 비판적 입장을 나타냈다. 같은 날 상원 민주당은 DHS 예산을 포함한 법안을 저지하며 부분적 정부 셧다운으로 이어졌다.
이번 조사는 2월 5~8일 1,15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오차 범위는 ±3.9%다.
<이온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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