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의 레이크 타호 해븐리 마운틴 리조트에서 20일 두 건의 스키 사고로 남성 2명이 숨졌다고 더글러스 카운티 보안관실이 밝혔다. 이번 사고로 레이크 타호 지역은 최근 들어 특히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한 한 주를 기록하게 됐다.

<레이크 타호의 해븐리 마운틴 리조트에서 2명의 스키어가 사망했다. 코리아데일리타임즈 자료사진>
보안관실은 이날 오전 11시 55분경 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있던 스키 패트롤이 두 피해자를 구조해 슬로프 기지로 이송했고, 구급대원들이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시도했으나 결국 두 사람 모두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당국은 “두 사고는 서로 연관이 없으며 사망자들 사이에 알려진 관계도 없다”고 설명했다. 정확한 사인과 사망 경위는 현재 조사 중이다. 리조트 측에 따르면 사망자는 각각 33세와 54세 남성이다.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17일에는 네바다 카운티에서 눈사태가 발생해 최소 8명의 백컨트리 스키어가 숨졌다. 며칠 전에는 노우스스타 캘리포니아 리조트에서 53세 남성이 스키 사고로 사망했으며, 19일에는 스키를 타러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았던 21세 남성이 같은 리조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국은 최근 폭설과 눈사태 위험이 높아진 상황에서 스키어와 스노보더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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