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서 열리고 있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캘리포니아 출신 선수들이 맹활약하며 미국 대표팀에 메달 5개를 안겼다.
타호와 매머드, 오클랜드와 레돈도비치까지 ‘골든스테이트’ 전역에서 배출된 선수들이 세계 최대 겨울 스포츠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2월23일까지 캘리포니아 출신의 선수들이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출처 캘리포니아 주지사실>
알리사 리우, 금메달 2관왕
오클랜드 출신의 알리사 리우(Alysa Liu)는 피겨스케이팅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대회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흔들림 없는 연기와 완성도 높은 기술로 팀 USA를 정상에 올려놓으며 캘리포니아 피겨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클로이 김, 스노보드 은메달
토런스 출신의 한국계 클로이 김(Chloe Kim)은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 차례 올림픽 무대를 밟은 베테랑답게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세계 최정상급 선수로서의 입지를 재확인했다.
매디슨 척, 아이스댄스 은메달
레돈도비치 출신의 매디슨 척(Madison Chock)은 남편이자 파트너인 에번 베이츠와 함께 아이스댄스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완벽한 호흡과 예술성이 돋보이는 연기로 관중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시상대에 올랐다.
케일라 반스, 여자 아이스하키 금메달
이스트베일 출신의 케일라 반스(Cayla Barnes)는 미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일원으로 캐나다를 연장전 끝에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팀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며 값진 승리에 기여했다.
한편 3월 6일부터 15일까지 이어지는 2026 동계 장애인 올림픽에도 캘리포니아 선수들이 출전한다.
데일리시티 출신의 젠 리는 패럴림픽 금메달 3관왕으로, 다시 한 번 썰매하키 정상에 도전한다. 샌디에이고 출신의 케이트 델슨은 미국 패러 스노보드 대표팀 최연소 선수로 출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23일 주지사실 보도자료를 통해 "캘리포니아 출신 올림픽·패럴림픽 선수들은 압박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과 끊임없는 도전 정신으로 ‘골든스테이트’의 이름을 세계 무대에 빛내고 있다"며 "이들의 질주는 다음 세대 선수들에게 또 다른 꿈의 출발점이 되고 있다"는 찬사를 보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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