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일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도박 규정이 캘리포니아 전역의 카드룸 업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면서, 산호세 시가 주정부에 제도 재검토를 공식 요청했다고 25일 ABC7, NBC 베이에어리어 등이 보도했다.
이번 규정 변경은 캘리포니아 행정법 사무국이 승인한 것으로, 캘리포니아 사법부가 제안한 개정안이 반영됐다. 새 규정에는 전통적인 블랙잭 게임을 금지하고, 플레이어-딜러 순환 방식을 더욱 엄격하게 적용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는 주 전역 카드룸 운영 방식에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오는 4월 1일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도박 규정이 캘리포니아 전역의 카드룸 업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해당 이미지는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를 활용해 제작했음>
산호세에 위치한 카지노 M8trix는 평일에도 수백 명, 주말에는 수천 명이 찾는 대형 카드룸이다.
부사장 롭 린도는 새 규정이 시행될 경우 “최소 50% 이상의 매출 감소를 예상한다”며 “그 지점이 되면 과연 사업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가능한지 고민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산호세 시는 롭 본타 주 법무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해당 규정의 철회를 요청했다. 시 관계자들에 따르면 M8trix와 Bay 101 카지노는 연간 약 3천만 달러의 세수를 창출하고 있으며, 이 재원은 필수 공공 서비스에 사용되고 있다.
시가 보낸 서한에 따르면 해당 세수는 경찰관 95명, 소방관 106명의 인건비와 911 및 경찰 출동 서비스 운영 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노숙인을 위한 600개 이상의 보호 침상 운영에도 기여하고 있다.
린도 부사장은 “이 재원이 사라질 경우 그 공백을 다른 방법으로 메우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매출 감소가 현실화되면 750명에 달하는 직원들의 일자리도 위협받을 수 있다"며 “실리콘밸리 중심지인 산호세에서 가족 소유 기업이 평균 연봉 약 9만 달러에 달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왔다. 아무도 요구하지 않은 규정 변화로 이런 사업이 위협받는 상황은 매우 실망스럽고 암울하다”고 밝혔다.
<이온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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