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연봉 10만 달러의 실질 구매력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 북부 캘리포니아의 베이 지역 도시들이 꼽혔다.
26일 소비자 정보 매체 컨슈머어페어스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세금과 높은 생활비를 반영한 구매력 기준에서 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가 각각 1·2위를 기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두 도시에서 연봉 10만 달러는 실질 구매력 기준 6만2,371달러 수준으로 줄어든다.

<미국에서 연봉 10만 달러의 실질 구매력이 가장 낮은 지역 1위로 샌프란시스코가 뽑혔다. 샌프란시스코 전경. 코리아데일리타임즈 자료사진>
산호세도 6위에 올라, 10만 달러의 구매력이 6만6,000달러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의 지역물가지수(RPP)는 200.2로, 주거비가 전국 평균의 두 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임대료 역시 높은 수준이다. 부동산 플랫폼 줌퍼(Zumper)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의 1베드룸 아파트 중위 임대료는 3,630달러, 2베드룸은 5,120달러다.
반면 연봉 10만 달러의 가치가 가장 크게 유지되는 도시는 텍사스주의 라레도로, 실질 구매력이 8만9,864달러에 달했다. 이어 엘파소(8만7,473달러), 러벅(8만6,800달러), 코퍼스 크리스티(8만6,419달러)가 뒤를 이었다. 상위 5위에는 멤피스도 포함됐으며, 10만 달러의 구매력이 8만5,391달러로 집계됐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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