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 관리직 축소·팀 통폐합 단행, 글로벌 인력 SF·뉴욕 양대 거점 집중…원격근무 1%로 제한, 주 3일 출근 강화
효율성 개선 및 미래 투자 여력 확보 목적… 구조조정 소식에 주가 2.4% 상승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차량 호출 기업 우버(Uber)가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전체 인력의 10%에 달하는 대규모 감원에 나선다.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최고경영자(CEO)는 2일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를 통해 조직 구조의 "중대한 전환"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로 전 세계 약 3,300명의 직원이 감원 대상에 포함된다.

<2일 우버가 3,300명 해고를 발표했다>
코스로샤히 CEO는 "중간 관리 계층을 줄이고 팀 구조를 단순화하며, 미래의 가장 큰 기회에 인력과 투자를 집중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더 단순하고 빠른 조직을 만들어 미래에 투자할 수 있는 여력을 확충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운영 전략에 따라 글로벌 팀은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등 핵심 거점으로 집중 재배치되며, 지역 및 기술 인력도 지정된 허브로 통합된다.
특히 우버는 팬데믹 이후 시행해 온 원격근무 제도를 대폭 축소한다. 코스로샤히는 대다수 원격근무 직원에게 사무실 복귀를 요청했으며, 향후 전체 직원의 약 1%만이 원격근무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 3일 사무실 출근을 의무화하는 현행 하이브리드 근무 규정도 엄격히 적용할 방침이다.
대규모 인력 감축과 사무실 복귀 소식이 전해진 직후 이날 오전 뉴욕 증시에서 우버 주가는 2.4% 상승세를 나타냈다.
<박현종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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