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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시주의 한 사립 초등학교에서 이 학교 출신 28세 여성의 총기 난사로, 학생 3명을 포함해 6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특히, 이번 사건은 지난해 5월 학생 19명과 교사 2명의 목숨을 앗아간 텍사스주 유밸디 초등학교 총기사건 등 미 전역에서 총기 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벌어져 미국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CNN, NBC, AP통신 등에 따르면 테네시주 내슈빌에 있는 기독교계 사립 초등학교인 커버넌트스쿨에서 27일 오전 총격이 발생해 학생 3명과 어른 3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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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테네시주에서 일어난 총기난사로 사망한 초등학생 3명과 성인 3명. 출처 CBS 뉴스 캡처>

이날 오전 10시 13분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곧바로 출동해 14분 만인 10시 27분쯤 총격범을 제압했다. 총격범은 경찰과의 교전에서 총에 맞아 숨졌다. 학생 등 희생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도착 즉시 사망 판정을 받았다.

당국은 이 초등학교가 교회가 운영하는 곳이어서 학교에 경찰관이 상주하거나 배치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당초 총격범이 10대 여성으로 보인다고 했다가 확인 결과 이 지역과 이 학교 출신의 28세 여성이라고 정정했다. 다만, 신원을 공개하진 않았다. 총격범은 돌격 소총 2정과 권총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경찰은 총기 난사 경위를 조사 중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총기 사건이 발생하자 다른 학생들은 서로 손을 잡고 학교의 교회로 안전하게 대피했고, 소식을 듣고 달려온 부모들과 만났다. 존 쿠퍼 내슈빌 시장은 트위터에 “오늘 아침 내슈빌은 공포에 빠졌다”며 “도시 전체가 희생자 가족과 함께한다”고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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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발생한 총기난사로 대피하고 있는 초등학생들. 출처 CBS뉴스 캡처>

 

학교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초등학교는 2001년 설립됐으며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약 2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교사 수는 33명이다.

한편, 미 비영리재단 총기 폭력 아카이브(GVA)에 따르면 올해 들어서만 미국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이 129번째다. 총격범을 빼고 4명 이상이 희생되면 총기 난사로 규정한다. 

 

<박현종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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