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덕정경식 재단의 김한일 대표가 '캠프 카터 인터내셔널 태권도/가라데 협회'에서 주는 '평생 인도주의상'을 지난 28일 받았다.
이 상은 김 대표가 위안부정의연대(CWJC)와 함께 샌프란시스코에 위안부 기림비를 건립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고, 나아가 일본군 위안부라는 가슴 아픈 역사를 통해 여성 인권을 재조명하고 보호하는데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지난 28일 김한일 대표(가운데)가 '평생 인도주의상'을 수상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캠프 카터 인터내셔널 태권도/가라데 협회의 카터 대표, 김 대표, 김진덕정경식 재단의 김순란 이사장.>
김한일 대표는 "왜곡된 역사를 바로 잡고, 알리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며 "일본이 위안부라는 과거의 범죄를 외면하고 묻어 버리려고 하지만 아무리 감추려고 해도 진실은 언젠가 빛을 발하게 돼 있다"고 강조했다.
<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