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05월 01, 202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정책과 이에따른 유학생 감소가 미 경제에 상당한 손실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으로 유학생 숫자가 더 줄어든 것으로 보여 손실 규모가 급격히 불어날 전망이다.

CNBC는 17일 전미국제교육협회(NAFSA)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 유학생 등록 감소로 미 경제에 18억달러 손실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1.jpg


문제는 올해 손실 규모가 더 급격해질 수밖에 없게 됐다는 것이다. 미국이 COVID-19 신규확진부터, 총확진자, 입원환자, 사망자 수 등 COVID-19 최대 확산국이라는 점과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정책이 겹쳐 유학생들은 이미 다른 나라들로 눈길을 돌리고 있어 급격한 유학생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16일 공개된 미 국무부 산하 교육문화청과 국제교육협회(IIE)의 '오픈 도어스' 보고서에 따르면 2019~2020 학년 미국내 유학생 수는 사상첫 감소세를 기록했다.

IIE에 따르면 2020학년 시작인 올 가을학기 유학생 등록 규모는 온라인 학생을 포함해 16% 급감했다. 현재 미국 대학에 재학 중인 유학생은 100만명이 넘고, 2019~2020년 이들이 미 경제에 기여한 규모는 금액으로 387억달러 수준에 이른다.

 

2.jpg


이들의 학비, 생활비 등 직접적인 지출과 이들의 지출에 기대어 사는 학교, 지역사회 등 경제적 유발효과까지 더한 규모다. 그러나 이 규모는 전학년에 비해 4% 넘게 감소한 수준이다. NAFSA가 관련통계를 집계한 20여년만에 첫 감소세다.

중국 유학생 감소가 직격탄이었다. 트럼프의 반이민 정책으로 주춤하던 중국 유학생들이 COVID-19 팬데믹으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

 

3.jpg


팬데믹 이전 중국 유학생 수는 약 37만명으로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과학·기술·공학·수학 등 미국이 중국 유학생 규제에 나서고 있는 이른바 STEM 분야를 전공하고 있다. 미국은 이들 분야의 중국 유학생 비자를 규제하는 등 까다로운 정책을 취하고 있다.

뉴욕 유학컨설팅 업체 라카니 코칭 하피즈 라카니 사장은 COVID-19 위기가 유학생 감소 "불길에 기름을 부었다"고 말했다. 라카니 사장은 최근 공개된 데이터는 초기 규모로 팬데믹이 본격화한 이후의 통계가 빠져 있다면서 1년 뒤 드러나게 될 유학생 감소 규모는 '재앙적'인 수준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4.jpg

 

<박영규 객원기자>



  1. 미 백신책임자, 12월11일 첫 백신 접종...5월 집단면역  

    미국에서 코로나 백신 첫 접종은 다음달 11일 또는 12일께 시작될 것이라고 백신 최고책임자가 예상했다. 또한 내년 5월께 미국에서 '집단 면역...
    file
    Read More
  2. 코로나 입원 사상 최대, 하루 확진도 최다 19만5500여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백신 개발 기대감이 고조되고는 있지만 미국내 감염 확산세가 재봉쇄 위험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21일 CNBC에 ...
    file
    Read More
  3. 끝없는 트럼프의 몽니, 연준 비상대출 막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비상대출 권한을 막을 계획이라고 언론들이 보도했다. 21일 이코노미스트 등 언론에 따르면 ...
    file
    Read More
  4. FDA, 12월10일 화이자 백신 승인 여부 결정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미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백신 긴급 사용 승인 여부를 다음달 10일에 ...
    file
    Read More
  5. 캘리포니아, 21일부터 한달간 야간 통행금지 실시

    캘리포니아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오는 21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통행금지를 시행하기로 했다...
    file
    Read More
  6. 바이든 “봉쇄 계획 없다...마스크 착용 애국적 의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재확산 상황에서 "국가 봉쇄 계획은 없다"고 공언했다. NBC, CNN 등 언론들...
    file
    Read More
  7. 트럼프 11번째 공개 일정없어, 코로나 대응 등 국정공백

    대선에서 패배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공개일정 없는 날'들이 이어지면서 국정공백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file
    Read More
  8. CISA 국장 해임에 공화당 의원들도 트럼프 비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토안보부 사이버보안책임자를 해임한 뒤 공화당 의원들로부터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고 더힐이 18일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
    file
    Read More
  9. 미 유학생 감소 18억달러 손실, 올 가을 16% 급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정책과 이에따른 유학생 감소가 미 경제에 상당한 손실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file
    Read More
  10. iTalkBB CEO, 두 아들 하버드 입학 위해 펜싱코치 매수

    최근 미국내 명문대 입학비리 사건이 계속해 터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고 명문대로 손꼽히는 하버드대학에 두 아들을 펜싱 특기생으로 입학시키기위...
    file
    Read More
  11. 국가안보보좌관, 순조로운 정권 이양 약속

    로버트 오브라이언 국가안보보좌관이 조 바이든 행정부로의 순조로운 정권 이양을 약속했다. 오브라이언의 발언은 대선 결과에 불복하고 있는 도널드 ...
    file
    Read More
  12. 바이든 경제 정책 발표, 최저임금 인상·노조 강화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이달 승리 선언 이후 처음으로 공식적인 경제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대선 공약대로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강조하면서 최저...
    file
    Read More
  13. 경합주 교외에서 대선 승리 갈렸다, 바이든 우세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승리는 경합주 교외지역 유권자들의 높은 투표율이 결정적이었다고 CNN, 파이낸셜타임스(FT) 등언론들이 16일 보도했...
    file
    Read More
  14. 바이든 “트럼프, 대통령 1월까지는 당신...할 일 해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사실상 '선거 불복'을 이어가면서 미국 사회 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조 바이든 당선인은 "내년 1월까지 대통령...
    file
    Read More
  15. 워싱턴 DC서 트럼프 찬·반 시위대 폭력 충돌

    워싱턴 DC 백악관 인근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불복을 지지하는 집회 참가자와 승복을 요구하는 집회 참가자들이 14일 밤 충돌해 유혈 사태...
    file
    Read More
  16. 미국내 하루 확진자 18만4514명 또 '신기록'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하루 확진자 수가 다시 사상최고를 기록했다. 18만명을 넘어섰다. CNN, AP통신 등은 14일 존스홉킨스대 ...
    file
    Read More
  17. 캘리포니아·오리건·워싱턴, 여행제한 권고 발표

    캘리포니아·오리건·워싱턴 등 서부 3개주가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확산 억제를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내놨다. CN...
    file
    Read More
  18. 바이든, 조지아도 이겨 선거인단 최종 306명 확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이번 대선에서 절반을 훌쩍 넘는 30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막판까지 남아있던 주요 경합주에서 잇따라 ...
    file
    Read More
  19. 미 선거·안보기관들 “선거 부정 증거 없다” 공동성명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지지자들이 이번 대선이 잘못됐다며 ‘선거 부정’을 지속적으로 주장하자 미국 선거·안보 관련 기관...
    file
    Read More
  20. 2차 확산세 무섭다, DC 확진 최고치·뉴욕 방역강화

    미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2차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 11일 수도인 워싱턴DC에서는 하루 신규확진자 수가 사상최고치 수준...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 116 Next
/ 116

맛슐랭

칼럼

알렉스 리 LA 케어핼스플랜 의료 최고 담당자

  <Alexander (Alex) Li, M.D.는 현재 전국적으...

제이 예 UC데이비스 심장전문의, 아동 백신접종

  <제이 예 박사, UC데이비스 대학 병원 소아 ...

킴벌리 장 박사-예방격리와 확진격리 차이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Omicron) 변이로 인해 코로나...

김모아 교사 "학교, 학생들 배우고 발전하는...

  학교는 우리 학생들이 배우고 발전하는 최고의 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