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6일 미 중간선거 이후 낙마한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 후임에 윌리엄 바 전 법무장관이 낙점되고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은 유엔주재 미국대사에 지명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바 전 장관은 지난달 30일 타계한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 시절인 1991년부터 93년까지 법무장관으로 재임한 보수 성향 인사다.
지난 10월 사임 계획을 밝힌 니키 헤일리 대사의 후임에 발탁된 나워트 대변인은 폭스뉴스 기자와 앵커를 지냈다. 두 사람은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 지명과 함께 상원 인준 절차를 거쳐 취임하게 된다.
<이온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