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가 음식배달서비스 우버이츠(UberEats)를 지난 5월 2일 인도 뭄바이 지역에서 선보였다.
우버는 올해 말까지 인도의 거점도시 6곳에 우버이츠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선보인 뭄바이 지역은 인도의 3대 비즈니스 허브로 알려진 곳으로 추정 인구가 2천만명에 달하는 곳이다. 2014년 베타테스트 성격으로 로스앤젤레스에서 선보인 우버이츠 서비스는 현재 총 26개국 78개 도시로 확대되어 운영중에 있다.
초창기 우버이츠 서비스는 우버 앱의 서비스로 선보였으나 곧 독립형 앱으로 출시되어 음식배달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하게 다가갔다. 우버는 아시아지역 공략을 위해 2016년 3월 싱가폴에서 처음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일본 도쿄와 태국 방콕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기 시작했다.
인도시장의 잠재력은 많은 언론매체에서 많이 다루어 왔다. 인도의 정보통신 관련 기관정보에 따르면 전자상거래를 비롯해 온라인에 익숙한 사용자층이 오는 6월 기준 4억6,5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우버이츠의 인도시장 공략의 주요 화두는 무엇보다 경쟁사(FoodPanda, Swiggy, Zomato 등)와의 치열한 경쟁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는지의 여부이다. 우버는 경쟁사들과는 다른 차별화된 전략을 선보일지 공식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자체 경쟁사 분석을 통해 주도 면밀히 인도시장 공략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우버는 이처럼 차량공유 사업을 넘어 또 다른 영역으로의 사업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Kotra S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