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캘리포니아주가 경제를 완전히 재개할 예정인 가운데 디즈니랜드도 `노 마스크` 대열에 합류했다.
디즈니측은 "COVID-19 백신 접종을 마친 방문객은 실내외를 막론하고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그간 가로막혔던 외부 방문객 숫자의 제한도 풀기로 했다.
<ABC7 캡처>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위치한 디즈니랜드와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있는 디즈니월드에서 15일부터 백신 접종 완료한 자에 한해 이 같은 방침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언론들이 보도했다. 미국 내 COVID-19 감염 사례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을 고려해서다.
다만, 디즈니는 백신을 맞지 않은 고객은 식사를 제외하면 실내에서 마스크를 써야 한다. 또 모든 방문객은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놀이공원 통행용 버스와 모노레일, 곤돌라에 탈 경우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캘리포니아주 정부는 앞서 테마파크에 한해서 물리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 의무화 방안을 철회했다. 이에 따라 디즈니랜드 이용객은 더 이상 거리두기할 필요 없게 됐다.
<박현종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