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청소년 100여명이 모인 주말 홈파티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미성년자 등 8명의 사상자가 조지아주에서 발생했다.
6일에 CNN, KQED 등 언론 따르면 토요일인 4일 오후 10시 30분에서 11시 30분 사이 조지아주 더글러스 카운티 더글러스빌의 한 주택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0대 2명이 숨졌고, 6명은 중상을 입은 채 병원으로 후송됐다.
더글러스빌은 애틀랜타에서 서쪽으로 약 20마일 가량 떨어진 도시다. 현지 경찰은 “사고 발생 당시 집에서 파티가 벌어지고 있었고, 여기에 100명이 넘는 10대들이 모였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사망한 10대 2명이 모두 18세 이하라고만 언급했다.
<4일 밤 조지아주에서 벌어진 총기 난사로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출처 글로벌 뉴스>
총격범은 아직 붙잡히지 않았으며 범인이 한 명인지 여러 명인지는 불분명하다고 언론은 전했다. 경찰은 총격이 어떻게 시작됐는지, 누가 총을 쐈는지 제보를 요청했다.
올해 들어서도 미국에서 총기 사고는 계속되고 있다. 총기 난사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은 지난 1월 52차례 발생해 87명이 사망했고, 지난달에는 43차례 발생해 54명이 숨졌다. 지난 1일에는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 36세 남성이 10대 딸과 아내를 포함해 가족 4명을 총기로 살해한 사건이 일어났다.
<제임스 김 선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