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아동 음란물 제작자가 구치소에서 집단 구타를 당해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CBS 등에 따르면 아동 포르노 제작 혐의로 40년형을 선고받은 크리스티안 마이어가 미시간 연방 구치소에서 집단 폭행을 당해 사망했다.
마이어는 구치소의 다른 수감자들과 언쟁을 벌였고 이는 집단 난투극으로 이어졌다. 그는 형을 선고받은지 한 달 만에 사망하고 말았다. 그의 시신에서는 둔기에 의한 외상과 칼에 찔린 자상 등이 발견됐다.
마이어와 아동 음란물 사업을 함께 하다 투옥된 다른 남성도 이들에게 공격당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디트로이트 지방법원은 아동 음란물 제작을 주도한 마이어에게 40년형을 선고했다. 그는 SNS 등을 통해 10대 소녀들에게 유사 성행위를 강요하고 이를 빌미로 피해자들을 협박한 혐의로 투옥됐다. 마이어에게 피해를 당한 소녀만 100여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