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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트위터가 25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제시한 최초 인수제안을 받아들였다. 머스크는 주당 54.20달러, 약 440억달러에 트위터를 인수하게 됐다.

CNBC, ABC 등 언론에 따르면 트위터는 이날 예상대로 세계 최대 부자이자, 가장 강력한 트위터리언인 머스크의 인수제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트위터 이사들 상당수는 애초에 머스크의 인수제안에 부정적이었지만 그가 트위터 지분 9%를 확보하고 있음이 확인된 이후 3주에 걸친 공방 끝에 결국 극적으로 입장을 바꿨다.

그러나 트위터 직원들, 사용자들, 규제당국, 그리고 시민단체들까지 나서 머스크의 '언론자유'가 혐오를 부추길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어 앞으로 논란이 불가피할 정망이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와 트위터 이사회 측은 합의를 위해 밤새 논의를 진행했다. 별 탈 없이 이대로 인수가 진행되면 수년만에 최대 기술주 인수가 된다. 트위터 인수는 애초에 규모가 약 430억달러 수준으로 알려졌지만 이날 보도자료에서 머스크는 그 규모가 약 440억달러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성명에서 "자유로운 발언은 민주주의 기능의 초석"이라면서 "트위터는 미래 인류에 관한 핵심적인 논쟁을 다루는 디지털 마을광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트위터를 대대적으로 개혁하겠다고 다짐했다. 머스크는 "새로운 기능을 더하고, 신뢰를 높이기 위해 알고리즘 소스를 공개하며, 로봇을 이용한 스팸을 척결하고, 모든 사람들이 인증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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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트위터 인수와 관련 자신의 계획을 트위터에 올렸다. 출처 일런 머스크 CEO 트위터 계정> 

 

머스크는 "트위터는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면서 직원, 사용자 커뮤니티와 힘을 합쳐 트위터 개선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트위터는 28일 실망스러운 분기실적 발표를 앞두고 서둘러 머스크의 인수제안을 받아들일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트위터 주가는 이날 6% 급등했다.

 

앞서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를 위해 테슬라 지분을 담보로 은행 대출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1일 CNBC, 가디언 등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날 발표한 증권 신고서에 따르면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를 위한 465억달러 확보 방안을 신고했다.

특히 머스크는 이 가운데 자신이 CEO로 있는 테슬라의 주식 지분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약 125억 달러를 조달하겠다고 밝혔다.

머스크에게 대출해주는 곳은 투자은행인 미국의 모건스탠리와 뱅크오브아메리카, 영국의 바클레이스, 일본의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 그룹(MUFG)와 미즈호 은행, 프랑스의 BNP파리바그룹과 소시에테제네랄 등이다.

아울러 머스크 CEO는 모건스탠리 시니어 펀딩 등을 통한 부채 금융 255억 달러, 지분 금융 210억 달러를 확보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박현종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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