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20대 남성이 하루 20분씩 투자해 1년에 46만2000달러 수입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 CNBC는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거주하는 프란시스코 리베라가 전자상거래 플랫폼 엣시(ETSY)에서 양초를 팔아 지난해 46만2000달러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하루 20분씩 투자해 1년에 46만달러가 넘는 수입을 올린 미국의 한 20대 남성이 화제가 되고 있다. 출처 CNBC>
온라인 과외 아르바이트를 하던 리베라는 코로나19 종식 이후 방과 후 활동이 재개되면서 과외 수요가 줄어들자 수입을 늘릴 다른 일을 찾게 됐다.
그러다가 티셔츠나 머그잔 같은 디자인을 제작하는 주문형 부업에 관한 유튜브 영상을 보게 됐고, 그는 주문형 인쇄 양초를 팔기로 결정했다.
리베라는 칸바(Canva) 템플릿을 이용해 디자인을 만들어 엣시에 올리고, 프린티파이(Printify) 서비스를 통해 제조업체와 연락하는 방식으로 하루에 20분만을 투자했다. 이외의 시간에는 음악 활동을 했다.
이후 그는 지난해 엣시에서 46만2000달러의 매출을 올렸고, 지난해 12월 과외 일을 그만뒀다.
리베라는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돈을 벌고 있고, 그 어느 때보다 더 적은 일을 하고 있다"면서 "나는 내가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단지 열심히 일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제임스 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