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솜한국학교(교장 최미영)는 '독도의 날(10월 25일)‘을 맞아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한인 차세대에게 각인시키는 뿌리 교육을 26일 실시했다.
이날 다솜의 전교생과 교사들은 독도 티셔츠를 맞춰 입고, 심화 수업을 통해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설명했다.
조은미 교사는 가상의 이야기로 학생들에게 독도의 역사를 알기 쉽게 전달했다.
<26일 다솜한국학교 조은미 교사가 '독도의 날'을 맞아 학생들에게 독도에 대한 뿌리 교육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 교사는 독도를 일본 영토로 알고 있는 가상의 일본계 친구인 아키코를 설득한다는 내용을 바탕으로, 왜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인지 설명할 수 있도록 수업을 구성했다.
특히, 아키코에게 독도의 지리적, 역사적, 국제법적 이유를 들어 설명했으며, 학생들과 함께 독도 관련 퀴즈를 풀었다.
유치반은 독도 모형 만들기, 초등반은 독도 티셔츠를 입고 소고춤을 추며 독도를 홍보했다. 초등 고학년과 중고등 학생은 각 학년에 맞는 학습을 했다.
<유치반 학생들이 독도 모형 만들기를 하고 있다.>
<초등반 학생들이 소고춤을 추고 있다.>
최미영 교장은 “우리 학교는 독도의 날 행사를 14년째 계기 수업으로 이어오고 있다”며 “다솜 학생들의 독도에 대한 자부심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이온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