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이리어 대중교통의 핵심인 BART(바트)가 새해 들어 요금을 인상하면서 출퇴근 시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BART는 1월 1일부터 전 노선 운임을 평균 6.2% 인상했다. 이번 요금 인상은 물가 상승과 인건비, 유지·보수 비용 증가 등 운영 전반의 비용 부담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BART 측에 따르면 평균 요금은 기존 약 4.88달러에서 5.18달러 수준으로 올랐으며, 이용 구간에 따라 단거리 승객은 약 15센트, 장거리 승객은 최대 50센트 이상 추가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BART 로고. 출처 BART 홈페이지>
BART는 성명을 통해 “인플레이션과 장기적인 재정 압박 속에서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시스템 안전성과 서비스 유지를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상은 이미 승인된 정기 요금 조정 계획의 일환으로, 예고 없이 갑작스럽게 시행된 것은 아니라는 점도 강조했다.
하지만 승객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일부 이용자들은 팬데믹 이후 서비스 빈도 감소와 치안 문제를 지적하며 요금 인상이 시기상조라고 비판하고 있다. 반면, 대중교통 시스템 유지를 위해 일정 수준의 요금 조정은 불가피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BART 요금 인상은 새해 첫날부터 적용되고 있으며, 정확한 인상 금액은 이동 구간별로 BART 공식 웹사이트의 요금 계산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온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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