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시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난해 42%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당국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하면서도, 거리 안전을 위한 추가 노력이 여전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행자 안전 단체 ‘워크 샌프란시스코(Walk San Francisco)’의 마르타 린지는 “지난해 거리에서 이런 비극이 줄어든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결과가 도시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성과를 긍정적으로 보면서도 신중한 낙관론을 유지했다.
그는 “과속 단속 카메라 설치, 교차로 시야 확보를 위한 ‘데이라이팅(daylighting)’, 과속 방지턱 등 도시가 거리에서 필요한 조치를 더 많이 시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샌프란시스코 시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난해 42%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리아데일리타임즈 자료사진>
샌프란시스코 교통국(SFMTA)의 빅토리야 와이즈 역시 기관 차원의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교통국은 현재 시 전역 33곳에 속도 단속 카메라를 설치했으며, 이 같은 조치가 교통 안전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눈에 띄는 속도 카메라뿐 아니라, 도로에서 기본적이면서도 핵심적인 작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데이터에 기반해 중대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고위험 구간 네트워크’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말 대니얼 루리 샌프란시스코 시장은 도시 전반의 거리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종합 이니셔티브를 발표한 바 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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