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캘리포니아의 베이 지역에서 다음 주 기록적인 이상 고온이 예고되면서 여러 도시에서 기온 기록이 깨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ABC7 뉴스의 예보관에 따르면 베이 지역은 다음 주 화요일(17일)부터 본격적인 폭염 영향권에 들어가며 일부 지역은 평년보다 20~30도 높은 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실리콘밸리가 위치한 산호세는 역사적인 기온 기록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기상 기록이 시작된 1890년대 이후 지금까지 3월에 화씨 90도(섭씨 32.2도)를 기록한 적이 없지만, 올해는 화요일부터 사흘 연속 90도대 기온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베이 지역에서 다음 주 기록적인 이상 고온이 예고되고 있다. 해당 이미지는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했음>
지금까지 산호세에서 기록된 3월 최고 기온은 2015년 3월에 기록된 89도였다.
이번 더위는 이번 주말부터 점차 강해질 전망이다. 일요일(15일)부터는 ‘중간 수준의 폭염 위험(Moderate Heat Risk)’ 단계에 들어가며 낮 최고 기온이 80도 초반에서 90도 초반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이후 17일부터는 ‘높은 폭염 위험(Major Heat Risk)’ 단계가 시작되며 평년보다 20~25도 높은 기온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 전문가들은 이례적으로 이른 시기의 폭염인 만큼 노약자와 야외 활동자들이 탈수와 열 관련 질환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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