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차세대, ‘쇼츠’로 한국의 매력 세계에 알리다
북가주의 한인 차세대 청소년들이 짧은 영상 콘텐츠(쇼츠)를 통해 전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디지털 민간 외교관'으로 나섰다.
35년 전통의 북가주한국학교협의회(회장 곽은아)는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VANK)와 공동으로 ‘What’s Korea, Why Korea? My Favorite Korea!’를 주제로 한 ‘글로벌 챌린지 쇼츠 만들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미국에서 성장하는 한인 차세대 학생들이 자신들이 느끼는 한국 문화의 특별함과 가치를 창의적인 영상으로 표현함으로써, 정체성을 함양하고 한국을 알리는 민간 외교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가 사랑하는 한국’ 창의적 시선으로 담아내
이번 공모에는 음식, 전통문화, 태권도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내가 사랑하는 한국’을 주제로 한 약 20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심사는 반크의 박기태 단장과 연구원들이 맡아 창의성, 전달력, 주제 적합성, 글로벌 콘텐츠로서의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지난 27일 화상회의 플랫폼(Zoom)을 통해 진행된 시상식에서 영예의 1위(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상)는 무궁화한국학교의 이지안 학생에게 돌아갔다. 이어 ▲2위는 뉴라이프한국학교의 이지원·이지유 학생 ▲3위는 마린카운티한국학교의 신리아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됐다.

<27일 줌을 통해 ‘What’s Korea, Why Korea? My Favorite Korea!’를 주제로 한 ‘글로벌 챌린지 쇼츠 만들기 대회’ 시상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 북가주한국학교협의회>
"한국 알리는 작은 외교관으로 성장하길"
곽은아 북가주한국학교협의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작은 외교관으로서 창의적이고 의미 있는 도전을 보여줬다”며 “협의회의 모토인 ‘담대하라·빛나라·한국인답게’처럼 앞으로도 당당하게 세상을 밝히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박기태 반크 단장 역시 심사평에서 “한류 팬 2억 명 시대에 세계인들은 한국의 대중문화를 넘어 역사와 문화를 알고 싶어 한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학생들이 대한민국 대사로서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지속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북가주한국학교협의회는 앞으로도 차세대 한인 학생들이 미국 주류 사회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체성 교육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온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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